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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문화'에 해당되는 글 5

  1. 2013.01.23 어머니의 힘
  2. 2013.01.23 실패보고서가 있으십니까?
  3. 2013.01.23 기부 vs. 투자
  4. 2013.01.23 모금전략 실행의 3 원칙
  5. 2013.01.23 기부로 행복을 살수 있는가?
2013. 1. 23. 17:27 Column/김현수, CFRE

어머니의 힘

 

얼마 전 어린이 동아일보에 난 기사를 보고 한 어머니가 연락을 해왔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있는데 모금전문가가 되고 싶어하니 한 번 만나 이야기를 해달라는 것이었다. 망설임 끝에 용기를 내었다는 어머니의 이야기에 필자도 아들을 둔 엄마로서 이해가 가고, 어떤 아이가 펀드레이저가 되는 일에 관심을 가질까 궁금하기도 하여 만나게 되었다.


저 남쪽 도시에서 찾아온 어머니와 아들 Y. 생각보다 아이는 모금전문가가 되는 꿈에 대해 진지하였다. Y군은 10가지의 질문을 정리해 와서 메모해가며 대화를 나눴다. 보수가 많은 일도 아니고, 만인들이 선망하는 명예가 있는 것도 아니라는 설명에도 Y군은 똘망똘망 관심을 보였다.


Y군도 훌륭한 인재였지만 Y군 어머니가 인상적이었다. CEO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닌모금전문가(!)’를 아들과 만나게 해주기 위해 서울까지 오다니

내 아이 한 명이 천명을 살릴 수 있는 일을 하면 좋겠다는 본인의 가치와 모금전문가가 되겠다는 아이의 꿈이 같은 방향이기 때문에 아이가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사람을 1년 정도 찾고 있었다고 했다. 그 배경에는 Y군 어머니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평생 기부에 힘써 오셨고, 그것이 본인에게도 영향을 주었다고 했다.

Y군 어머니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미팅을 요청해 오는 모습에 같은 엄마로서 자극을 받았다. 그러나, 일반적인 엄마들이라면비영리는 내 아이가 몸담았으면 하는 분야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 어머니의 모습은 단순한 적극성 이상이었다. 그러고 보면, 자선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부모의 영향이 있기 마련이다.


위대한 사업가이자 자선가인 록펠러에게 어머니가 남긴 10가지 가르침에도남을 도울 수 있는 대로 힘껏 도우라는 내용이 있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세운 빌 게이츠도 기부와 자선에 앞장 선 부모의 영향을 받았다. 빌 게이츠의 어머니는 며느리 멜린다에게 결혼식 전 날너희 두 사람이 이웃에 대해 특별한 책임감을 느낀다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라고 편지를 썼다고 한다.


록펠러나 빌 게이츠 사례 다음에 소개하기가 좀 쑥스럽지만 필자에게도 영향을 주신 어머니가 있다. 나의 어머니도 수 십 년간 십일조 외에 매달 수입의 10분의 1을 구제에 쓰셨다는 것을 얼마 전에야 알게 되었다. 자녀들에게 새 옷 한 번 사주시는데도 인색하셨던 어머니께서 말없이 그렇게 해오셨다는 것은 작은 충격이었다. 7살 때 유치원에서 돌아와 보니 툇마루에 걸인이 앉아 어머니가 차려준 밥상에서 밥을 먹고 있었던 기억도 나의 뇌리에 박혀있다. 필자의 직업 선택의 기준이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 1순위였고 미력이나마 그런 일에 종사하고 있는 것은 우연한 일은 아닐 것이다.


아이들이 잘 되는(잘 된다의 기준이 다양하지만…) 조건은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 조부모의 경제력이라는, 필자 같은 워킹맘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는 말이 한참 유행하였다. 자녀를 훌륭한 자선가로 키우기 위한 조건은아빠의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 엄마의 자원봉사, 조부모의 기부라고 바꿔보면 어떨까?

 

김현수
happygiftplann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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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3. 17:12 Column/김현수, CFRE

실패보고서가 있으십니까?

 

1:1 기부를 요청하거나 대중캠페인을 진행할 때 기부확률이 타자의 타율 정도라도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박원순 시장도 희망제작소 이사 시절 기부를 요청하면 상대방이 수락하는 비율이 1%라고 하니 낮은 타율을 이 분야의 속성으로 돌리며 위안을 삼기도 한다.

 

모금 성공사례는 대학발전기금협의회 세미나 등 각종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어 공유되지만 실패 사례는 소리 소문 없이 사장되고 만다. 외부에 일부러 소문까지 내진 않는다고 하더라도 내부적으로도 실패한 캠페인, 미진한 모금사례나 사업에 대해 그 원인과 대책 분석이 필요하지 않은가?



이미 서구 비영리단체에서는 실패에 대한 진지한 커밍아웃 시도가 있어왔다. Engineers without Boarders-Canada에서 발간한 ‘Failure Report’를 보면 실패해도 기부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단체의 정직함과 진지함이 신뢰를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고서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비영리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실패담을 고백하는 사이트도 나왔다. (
www.admittingfailure.com)

 

펀드레이저들이 모인 한 컨퍼런스에서는 한 용기 있는 펀드레이저가 실패한 케이스를 발표하고 공감을 얻으면서 참석한 펀드레이저들이 줄줄이 실패담을 고백했다고 한다. 숨기고 싶은 과거를 고백하고 공감을 받으며, 개인적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낀 것은 물론이고 같은 일을 하는 이들의 집단적 실패 고백으로부터 어마어마한 지혜를 얻는 자리가 되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영리부문에도 사례가 있다. 이랜드 그룹은 까르푸를 인수하여 홈에버로 변경하여 경영하다, 실패로 돌아간 데 대해실패보고서를 성공적으로(!) 작성한 팀원들에게 유럽으로 포상휴가를 보내주었다고 한다.

 

실패 이후 할 수 있는 선택은 3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실패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통해 배우고 이를 조직에서 공유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실패를 덮어두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가던 길을 가며 이미 경험한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조직이 좌절감에 사로잡혀 다시는 새로운 것을 시도 하지 않는 함정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우리 비영리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실패를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기부자들에게 단체에 대한 실망감을 주고, 결국 기부자들이 이탈하게 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실패의 원인과 내용, 실패 후의 일련의 과정,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과 내용에 달려있겠지만, 실제 실패를 통해 배울 자세가 되어 있는 단체라면 장기적으로는 기부자들에게 더 신뢰를 주는 단체가 되지 않겠는가?

 

실패한 경우는 돌아보고 싶지 않은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도 실패보고서를 만드는 용기 있는 비영리단체가 한 두 곳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단체와 기부자들도 그 정도를 이해하는 수준은 되지 않았는가?

 

 

김현수
happygiftplann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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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3. 17:05 Column/김현수, CFRE

기부 vs. 투자

                                                                                                     

기부를사회적 투자라고 하고, 모금가들도기부해 주십시오는 말 대신투자해 주십시오라고 표현하는 등 기부자도 모금가도 기부를 투자로 보는 데 익숙해 지고 있다.

기부가 갖는 사회적 투자 개념을 잘 보여준 사례가 워렌 버핏의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버핏이 로젠버그의 글을 통해 지금 기부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사회적 손실이 투자이익보다 크다는 것을 인식하고, 유산기부를 생각했던 계획을 바꾸어 재산의 85%를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한 사건은 유명하다. 로젠버그의 요지는 지금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아이 한 명에게 월 삼십불을 기부하여 다른 인생을 살도록 할 수 있다면 10년 후 그사회적 투자의 성과는 지금 얻는 자본 투자 이익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다.

 

기부와 투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첫째, 투자 포트폴리오가 있듯이 기부에도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투자에는 장기, 단기, 고위험군, 저위험군 포트폴리오가 있고, 개별적으로 선호하는 투자형태가 있다. 기부에서도 장기/단기성 기부 명분이 있고, 빈곤, 교육, 환경, 동물 등 선호하는 분야와 프로그램이 있다.

 

둘째, 전문기관에 위임한다. 직접 투자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전문투자기관을 통해 투자한다. 기부 역시 아프리카의 어린이 양육을 하고 싶다면 잘하는 기관에 기부를 통해 하는 것이다.

 

셋째, 투자전문가의 상담을 받듯이 기부도 자선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 아직 우리 나라에서는 기부에 대한 상담은 기부자가 기관과 용도를 정한 후에 기관을 노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앞으로 기부금액이 높아지고 기부가 필요한 다양한 이슈가 나옴에 따라 부자들의 자선에 대한 관점과 기부를 자문해주는 컨설턴트가 많이 필요해질 것이다.

 

넷째, 투자 결과에 대한 보고가 있다. 비영리 단체에서도 투자수익 (Return on Investment)를 따지고, 투자결과 보고서 성격의 사업 성과 보고서 (Impact Statement)를 작성하고, 그 영향(Impact)를 측정하는 기법도 개발되고 있다.

 

다섯째, 투자와 기부 둘 다 경기의 영향을 받는다. 경기가 좋을 때는 투자가도 모금가도 일하기 좋은 환경이다. 2008~9년 미국 경제가 위기였을 때 하바드, MIT 등 모금으로 유명한 대학들도 줄줄이 거액집중모금캠페인을 연기하였다.

 

 

5가지의 공통점에도 불구하고 기부와 투자는 결코 같은 개념이 아니다.

 
투자와 기부의 차이는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차이는 행위주체의 동기의 차이이다. 나를 위한 투자인가 남을 위한 투자인가 동기의 차이가 투자가(investor) 만드느냐 자선가(philanthropist) 만드느냐 판가름 짓는 것이다.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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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3. 14:30 Column/Bekay Ahn, CFRE

모금전략 실행의 3 원칙

선택과 포기 그리고 집중

비영리단체의 내외환경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해결 하는 기본 방향은 모두 선택 포기 달려있다. 하지만 필자는 아무래도 포기 집중 하게 된다. 많은 단체가 신중히 선택을 뒤에 집중을 못하는 이유는 포기를 완전히 못했기 때문에 집중을 없게 된다. 사실 모금에는 포기의 비용(sunk cost) 집중, 기회비용(opportunity cost) 혼합되어 있다. 기회비용으로 처음에 기대 했다가 결국은 함몰비용(sunk cost)으로 남는 경우도 있다. 선택과 포기 사이에 좀더 디테일 하게 들어 가는 것은 우린 바로 전략 (strategy) 라고 하는데 이때 도구(tool) 수단(method) 사용 된다. 아무래도 조직이다 보니 단체의 조직 형태가 도구와 수단 가장 중요한 요소 것이다. 그래서 전략이 달라지면 조직 형태도 달라 져야 하는데. 그게 문제이다. 아무리 훌륭한 전략을 짜내고 고안해도 조직이 받쳐주는 않으면 무용지물 이다. 성경에 술은 부대 말도 있듯이 모금가는 모금전략과 단체의 조직형태의 조율(alignment) 제일 우선시 생각 해야 한다. 모금리더는 필요 하다면 기존 조직형태에 일부 혹은 전부를 과감히 포기하고 선택 함으로서 집중 해야 한다.

코스트의 지불

모금은 신뢰를 파는 행위이다. 단체의 모금능력은 신뢰자본을 이미 얼마나 쌓아놓았는가와 앞으로 어떻게 구축하려는 의지 달려 있다. 신뢰자본은 기부자들과 단체 구성원간에 조그마한 약속과 함께 실려 오고 가고 한다. 그래서 약속은 신뢰를 담는 그릇이기에 약속이 반복해서 깨지면 신뢰자본은 서서히 새어나가 고갈되어간다. 현명한 단체는 지킬 없는 약속은 처음부터 사이트나 말로도 해서도 안되고 한번 했다면 어떤 코스트를 불구하고 약속을 지켜야 한다. 신뢰를 얻으려면 코스트의 지불은 당연한 것이다. 어느 정도 희생을 감수하는 것이다. 코스트의 지불이란 포커게임에서 카드를 포기하면 카드를 얻는 게임이 있듯이 많은 단체가 코스트 지불을 주저 하기에 신뢰를 형성하기 힘든 이유이다. 아프리카에 수백만 마리의 라는 초식동물이 먹이를 찾아 강을 건널 악어와 험난한 물길이 주저하면 잠시 망설이지만 결국 리더가 희생을 감수하고 건너간다. 그리고 무리가 따른다. 가끔 값을 치른다. 신뢰는 단체를 논하기 전에 리더의 평상시 도덕성에서 나온다. 신뢰를 얻어 문제가 있는 단체는 단체리더의 개인적 도덕성수준의 한계를 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패 있는 자유(free to fail)

실패는 넘어진 것이 아니라 넘어져 있는 곳에 머무는 것이다(Failure is not to fall down but to stay still where you fall down) 이란 말이 있다. 모금을 하다 보다 얼마든지 실수(넘어짐)를 할 수 있지만 바로 일어나 다른 곳으로 혹은 하는 일을 계속해서 하는 것을 말한다. 체조 경기에서 신발이 벗겨졌다고 울고만 있을 수 없다. 일어나 웃고 계속 한다면 그건 결코 실패(failure) 가 아니다. 실수에 개인적인 벌칙을 준다면 왜 공산주의 선수가 성적이 부진한 것과 무관 하지 않다. 그래서 단체 조직 분위기가 사리사욕을 위한 고위적인 못으로 아닌 모금캠페인으로 인해 손실을 당사자에게 묻지 않고 단체에서 흡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모금가가 굳이 적극적으로 일을 만들어 모금하려 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실패를 두려고 하고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을 감수 하기 싫기 때문이다. 리더와 실무자 간에 그런 묵계의 신뢰가 있어야 과감한 도전을 가능하고 창조적인 가치를 만들어 있는 가능성이 그나마 높아진다. 서로의 신뢰의 (gap)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패 있는 자유를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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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3. 14:23 Column/Bekay Ahn, CFRE

기부로 행복을 살수 있는가?

인생에 있어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것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돈 역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 최근 모금가에 흥미를 끄는Skandia International's Wealth Sentiment Monitor에 의해 시행된 ‘부유함 감지 13 나라조사(한국과 미국은 제외)’에서 얼마의 돈(일년 net income)이 있어야 진짜로 행복하게 느끼게 되느냐”는 질문을 했을 때 행복을 느끼게 되는 평균 액수는 미화로 년 수입 $161,810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 금액은 전 세계인들의 평균 수입의 15배나 되는 액수다. 더군다나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세계 각국에 따라 그 답이 얼마나 다른가 라는 점. 예를 들어 듀바이에서는 미화로 $276,150이 되어야 행복할 것 같다고 답해 평균보다 훨씬 높았는데 그 다음으로는 싱가포르(미화 $227,563), 그리고 홍콩(미화 $197,702)이 뒤를 이었다 유럽은 조금 다르게 나타났는데, 이태리에서는 응답자들이 년 수입 미화 $175,825는 되어야 행복할 수 있다고 답해 영국(미화 $133,010)보다 상당히 높은 걸로 드러났고, 이는 독일(미화 $85,781)과 비교해봤을 땐 훨씬 높은 액수다. 주로 무역을 해서 먹고 사는 신흥부자 나라는 높고 유럽의 오래된 부자나라는 기대치가 오히려 낮다.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자산이 있어야 부자소리 듣겠는가 조사에 평균은 1.8 million 불이었고 Singapore ($2.91 million) 그리고 Dubai ($2.5 million) 역시 선두였다.

작년도에 발표한 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 by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s Elizabeth W. Dunn, Harvard's Daniel T. Gilbert, and UVA's Timothy D. Wilson 에서 8 가지 돈으로 행복을 살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북미연구진들은 돈이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했는데 “만약 돈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그건 아마도 당신이 돈을 제대로 쓰지 않기 때문”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 문제에 관한 수 년간의 연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돈은 사람들이 즐겁게 뭔가를 할 수 있도록, 더 오래 그리고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걱정 근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그리고 매일 매일의 활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즉 행복의 근간이 되는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라고 말했다. 여기서 기부를 유도 하는 모금가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그 돈이 기부가 되어 행복을 좀더 증폭시키는 가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래서 그 잡지에서 말하는 돈을 쓰므로 서 행복을 현명하게 살수 있는 방법을 통해 기부로 행복을 확실히 사는 방법5 가지를 새로이 유추해본다.

 

 

기부로 행복을 살 수 있는 5가지 방법

기부가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반면 기부전문가들은 사람들이 기부금이 제대로 사용할 때만 이 말은 유효하다는 걸 명확히 지적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돈을 통해 기부를 제대로 하고

있을까? 여기 기부를 통해 행복을 살 수 있는 5가지 방법이 있다.

1. 물건 대신 경험을 사라.

길게 봤을 때 경험은 물질적 소유보다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걸로 증명되고 있다. 그러니 당신이 소유하고 난 후 오래지 않아 매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물건들보다는 경험에 돈을 쓰시라. 마찬가지로 단지 돈만 기부하는 것보다 경험을 체험하도록 하라. 현대는 경험경제 (experience economy)에 살고 있음을 인지하고 가능하다면 인생이 바뀌는 (Transformational ) 경험을 갖도록 혹은 주는 단체를 적극적으로 찾아라.

2. 자신행복보다 대신 남의 행복을 도우라.

보고서에 의하면 사회적 활동에 돈을 쓰는 건 “놀랍도록 강력한 사회적 관계 형성에 영향을 주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기부처럼 사회적 관계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없다. 자신의 행복보다 남의 행복을 위한 투자가 더 길게 간다.

3. 큰 몇 가지 즐거움 대신 여러 개의 작은 즐거움을 사라.

빈번하고 소소한 즐거움, 즉 마사지 서비스를 받는다든지 커피를 사 마신다든지 하는 것에 몰두하는 게 별장을 산다든지 거한 휴가를 즐긴다든지 세계여행 쿠르즈 티켓을 산다든지 하는 큰 즐거움보다 더 많은 행복감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남이 모르게 조금씩 쪼개어 남을 돕는 방법을 스스로 창안해 내는 재미를 느껴라.

4. 내가 미처 고려하고 있지 않는 게 있다는 걸 기억하라.

필자는 그 자체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처럼 보였던 ‘별장’과 “요트”을 예로 자주 드는데, 행복은 멀지 않아 관리비,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가기가 불편하다는 것, 게다가 비용이 추가되는 것으로부터 받게 되는 스트레스까지 불행으로 바뀐다는 것. 별장과 요트는 우리에게 행복감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그 외 다른 것 때문에 무게를 지탱하기 어려워지게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그 두 개는 살 때와 팔 때 행복하다고 하지 않았나? 먼저 큰 돈을 지불 하기 전에 사서 행복감보다 빌려서 행복을 느껴보라. 큰 행복을 줄것같은 기부도 때로는 생각치 못했던 복병을 만난다.

5. 나의 번뜻한 아이디어보다는 군중들을 따르라.

믿든 말든 가끔 군중들이 옳은 경우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경험하는 것들을 얼마나 많이 즐기게 될 것인가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군가가 그걸 얼마나 많이 즐겼는가를 알아보는 것이다.”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기부도 사람들이 어디서 많은 만족을 갖는가 리서치도 하며 기다리면서 관찰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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