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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모금'에 해당되는 글 2

  1. 2013.01.23 실패보고서가 있으십니까?
  2. 2013.01.23 한국 비영리 단체가 주목해야 할3 가지
2013. 1. 23. 17:12 Column/김현수, CFRE

실패보고서가 있으십니까?

 

1:1 기부를 요청하거나 대중캠페인을 진행할 때 기부확률이 타자의 타율 정도라도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박원순 시장도 희망제작소 이사 시절 기부를 요청하면 상대방이 수락하는 비율이 1%라고 하니 낮은 타율을 이 분야의 속성으로 돌리며 위안을 삼기도 한다.

 

모금 성공사례는 대학발전기금협의회 세미나 등 각종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어 공유되지만 실패 사례는 소리 소문 없이 사장되고 만다. 외부에 일부러 소문까지 내진 않는다고 하더라도 내부적으로도 실패한 캠페인, 미진한 모금사례나 사업에 대해 그 원인과 대책 분석이 필요하지 않은가?



이미 서구 비영리단체에서는 실패에 대한 진지한 커밍아웃 시도가 있어왔다. Engineers without Boarders-Canada에서 발간한 ‘Failure Report’를 보면 실패해도 기부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단체의 정직함과 진지함이 신뢰를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고서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비영리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실패담을 고백하는 사이트도 나왔다. (
www.admittingfailure.com)

 

펀드레이저들이 모인 한 컨퍼런스에서는 한 용기 있는 펀드레이저가 실패한 케이스를 발표하고 공감을 얻으면서 참석한 펀드레이저들이 줄줄이 실패담을 고백했다고 한다. 숨기고 싶은 과거를 고백하고 공감을 받으며, 개인적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낀 것은 물론이고 같은 일을 하는 이들의 집단적 실패 고백으로부터 어마어마한 지혜를 얻는 자리가 되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영리부문에도 사례가 있다. 이랜드 그룹은 까르푸를 인수하여 홈에버로 변경하여 경영하다, 실패로 돌아간 데 대해실패보고서를 성공적으로(!) 작성한 팀원들에게 유럽으로 포상휴가를 보내주었다고 한다.

 

실패 이후 할 수 있는 선택은 3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실패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통해 배우고 이를 조직에서 공유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실패를 덮어두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가던 길을 가며 이미 경험한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조직이 좌절감에 사로잡혀 다시는 새로운 것을 시도 하지 않는 함정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우리 비영리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실패를 고백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기부자들에게 단체에 대한 실망감을 주고, 결국 기부자들이 이탈하게 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실패의 원인과 내용, 실패 후의 일련의 과정,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과 내용에 달려있겠지만, 실제 실패를 통해 배울 자세가 되어 있는 단체라면 장기적으로는 기부자들에게 더 신뢰를 주는 단체가 되지 않겠는가?

 

실패한 경우는 돌아보고 싶지 않은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도 실패보고서를 만드는 용기 있는 비영리단체가 한 두 곳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단체와 기부자들도 그 정도를 이해하는 수준은 되지 않았는가?

 

 

김현수
happygiftplann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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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23. 14:11 Column/Bekay Ahn, CFRE

2012 한국 비영리 단체가 주목해야 3 가지

한국에 모금하는 사람들이 현재 모금 생태계를 누구 보다 같지만 오히려 외부인보다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있다. 그저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도 문제 제기 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마찰이 적은 곳으로만 신경을 쓰다 보면 가장 기초적인 면에 소홀히 하기 쉽다. 다른 분야 전문가들이 그들 만에 독특한 전문적 시각에서 보고 지적한 점을 배우고 반성해야 3 가지를 골라 생각해 보자.

 

Branding Cause, not Charities

너무나 많은 한국의 단체들이 자신들 단체의 브랜드 네임에 신경 쓰지 진정으로 기부하는 목적 프로그램이나 사회적 문제의 근거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 것이 문제 이다. 수혜자에게 초점이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 단체 이름 알리 기에 급급한 현실이다. 다시 말해 단체 알리기를 위해 프로그램은 단지 수단으로만 보여지니 문제이다. 미디어에서도 보면 단체의 이름과 CEO 이름은 나와도 정확히 무슨 프로그램인지 설명도 부족 하거니와 비슷비슷해 전혀 브랜디화 시키지 못하고 있다. 물론 창기에는 단체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그런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cause 이름을 먼저 알고 경쟁력과 창의력을 가지면 자연히 단체를 알게 되는데 너무 성급하고 우선 순위가 바뀐 것이다. Cause 해결할 바른 단체를 찾는 것이 아니라 단체를 알리기 위해 최적의cause 고르는 형태는 지양 되어야 한다.

 

Attracting Investors, not Donors

너무 많은 단체들이 기부를 하고 사라져주는 기부자만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기부자는 투자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다. 거액기부자, 유산기부자들은 대부분 사회적 투자가이고 기부금/투자 금에 보고를 받기 원하고 결과에 관심이 많고 참여도 하고 싶어 한다. 한국에서는 오히려 이러한 점을 부담스러워하는 단체 리더들도 있는데 자신보다 열정이 있거나 재능이 있거나 참여를 단체 안까지 깊숙이 하는 것에 무척 경계심을 갖는 경우 많다. 투자 가에게는 보고를 해야 하지만 기부자는 대충 넘어가는 것이 지금까지의 태도였다. 투자가는 관계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착각도 갖고 있고 간섭도 많이 것이라는 두려움에 단순한 기부하고 떠나는 기부자를 찾는 것이다. 자신의 오너십을 나눌 생각이 없으면 단체는 자리를 맴돌고 만다. 그런 태도 에서 벗어나야 지속 발전 가능한 단체로 거듭날 있는 것이다. 기부자라기 보다 투자가로서 그들 마음에 들도록 노력 해야 한다.

 

Focusing Impact, not Transparency

비영리 단체가 지향할 것은 투명성(Transparency) 종착 역이 아니라 영향(Impact) 있는 결과 이다. 사람들은 한국에 비영리 단체가 투명하지 않기에 기부도 안되고 모금도 안되기에 투명만 하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하고 투명성에 목들을 맨다. 마치 투명성이 비영리 단체의 최고의 목표인 것처럼 생각하고 투명만 하면 기부자가 많이 몰려올 이라고 착각들 한다. 하지만 투명은 단체가 반드시 야할 윤리적 필요 조건이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투명해야 기부한다고 조사에서 사람은 투명함을 보여주면 슬그머니 다른 이유를 찾기 마련이다. 최종 비영리 단체의 목표는 기부금이 약속한 곳에 제대로여기서 제대로 말에는 Right place 실제 사회적 효과 영향력을 미쳤는가가 가지 뜻이 동시에 포함되어 있다. 영향력을 측정 해야 하는데 측정기준이 모호하거나 그냥 넘어가면서 결국은 불신이 생긴다. 요즘 비영리 분야 선진국은 너무 당연하기에 투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곳은 거이 없어졌고 모든 것이 Impact 관심이 몰려 있다. 단체에 투명성의 대명사인 공증된 외부회계감사를 거친 financial report 물론이고 impact statement 첨가하도록 반드시 표기되어야 한다. 다음기부자에게 다시 기부를 요청하려면 기부금에 대한 영향력을 수치적으로 보여주고 보고서를 만들어 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결과를 수치적으로 따지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수치의 진위를 정검하는 시스템에 투자 해야 한다. 단체는 투명성을 넘어서 영향력까지 정검을 하고 보고를 해야 진정한 사회적 환원이 완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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